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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건강 이야기] 잔디 족지홍만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료자문위원
홍만기
입력 2019-03-25 (월) 17:35:05 | 승인 2019-03-25 (월) 17:38:44 | 최종수정 2019-03-25 (월) 17:38:44

잔디 족지는 제1중족지골 관절의 염좌로서 엄지발가락 관절의 관절낭 및 인대복합체에 손상이 일어난 경우

로 순간적으로 발가락에 강한 힘을 주고 과도한 신전이 일어나는 스포츠에서 관절과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특히 잔디에서 치르는 미식축구에서 빈도가 높아 잔디 족지라 한다.

다른 스포츠나 운동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엄지 발가락에 부종과 지면에 닿는 순간 통증이 있고 발가락 움직임이 힘들게 된다.

이 질환은 3등급으로 나누는데 등급1은 엄지에 압통과 약간의 부종만 있는 경우, 등급2는 족저 복합체의 부분적 손상으로 통증과 압통이 심하고 중등도의 부종과 멍이 들고 엄지의 운동이 제한적인 경우, 3등급은 족저 복합체가 심하게 손상돼 심한 압통과 부종 및 멍이 들고 통증으로 엄지 발가락 운동이 어려운 경우다.

검사를 통해 뼈의 이상을 먼저 확인하고 통풍이나 관절염과도 감별을 해야한다. 치료는 우선 보전적 치료를 시행한다. 1회에 20~30분씩 하루 3~4회 또는 증상소실때까지 얼음찜질을 해주고 배게 위에 다리를 올려 놓고 휴식을 취한다.

소염진통제 복용과 탄력 붕대를 이용해 압박을 가해 부차적인 부종을 방지한다.

이 후에 등급1에서는 운동화 바닥을 딱딱한 재질로 바꿔 주고, 등급2인 경우 엄지발가락 관절의 국소적 깁스를 하고 테이핑 요법과 깔창을 이용한 치료를 하며 스트레칭과 강화운동을 조심히 실시한다.

등급3인 경우에는 엄지관절 움직임을 제한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그 후 등급2의 치료처럼 실시한다.

결국 엄지발가락 관절의 안정과 과신전을 막기 위한 테이핑 및 깔창 등이 주처치가 되며 이와 함께 스트레칭과 강화운동이 필요하다.


홍만기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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