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콜롬비아전서 출범식 개최

아마추어 생활축구팀들이 겨루는 K5를 비롯해 K6·K7리그가 출범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친선전 하프타임에 K5·K6·K7리그 출범식을 열고 한국 축구의 저변확대에 나섰다.

이들 리그는 동호인 축구와 전문 축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선진형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2016년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와 통합한 이후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합해 7부 리그로 운영하기로 하고 조기축구팀 등 아마추어 동호회들이 겨루는 시군구 리그인 디비전7(7부리그)을 2017년 우선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디비전7 우수 팀들을 대상으로 시도 리그인 디비전6을, 올해 생활축구팀의 최상위 리그인 광역 리그 디비전5를 출범한다.

다만 상위 K1리그부터 K4리그 등과의 통일성을 위해 명칭을 K5·K6·K7로 변경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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