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시민들이 간편하게 정신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25일 서귀포시청 1층, 중앙도서관에 각각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를 설치하고,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31개 질문에 응답하면 현장에서 정신건강 상황을 알 수 있다.

무인건강검진기는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경향성, 중독 등을 평가하는 정신건강 종합 진단기로 진단결과는 5개군으로 나온다.

1군은 정상, 2군은 주의군, 3~5군은 위험군으로, 검진결과 위험군은 개인정보 동의자에 한해 실시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달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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