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교육전문직 토론회
학교지원센터 역할·IB프로그램 등 토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27일 탐라교육원에서 '학교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지원장학사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교육전문직(장학관·교육연구관·장학사·교육연구사) 138명 전원이 참석한다. 모든 교육 전문직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에 걸쳐 토론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4년 이석문 교육감이 취임한 이래 처음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교지원센터 역할' 'IB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전체 토론이 실시된다. 이어 16개 주제의 분임 토의가 진행된다. 주요 토론 주제는 △과정중심평가 지원 △위기학생 지원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제주형자율학교 도약 △기초학력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 고민과 대안들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평가와 리더십, 학교지원 혁신 등 3대 혁신을 실현하는 지혜도 충실히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3월에 워크숍 방식의 전문직 전원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제주가 유일하다"며 "제주 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지원 장학사 역할을 충실히 정립해 일관성 있는 학교 지원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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