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건설업체인 ㈜반석주택이 타 지역에서 건설중인 임대주택에 대한 분양에 들어가 성공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반석주택(대표 김장섭)은 지난해부터 한정된 도내 시장에서 벗어나 도외 시장 공략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에 474세대 임대주택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공정률 70%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반석주택은 다음주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 분양은 도내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도외 시장공략에 나선 가운데 이뤄지는 첫 분양으로 도내업체들의 도외 시장 공략 성공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부도업체 건설물량을 인수받은 반석주택은 130억여원을 투자한 상태로 분양률이 40% 이상이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반석주택은 내심 80%이상 분양함으로써 높은 수익창출과 함께 앞으로 도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반석주택 관계자는 “분양이 40%이상만 이뤄진다면 수익면에서는 일단 성공”이라며 “이번 분양결과가 좋을 경우 추후 사업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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