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들이 시장과의 대화에서 시정 또는 개선을 요구한 내용의 58%는 도로개설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강상주시장이 지난주 동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사안은 모두 206건으로 이중 62건은 도로개설 등 도시계획과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58건은 농로포장·교통환경 개선에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와 관련된 민원이 120건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 가로수 등 도시환경관련 민원이 14건,상하수도 13건,운동시설확충 13건,사회복지 관련 11건,산업경제 7건,관광 관련 5건,폐기물관련 5건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을 해당 실·과에 통보해 처리대책을 수립토록 하고 이행상황을 해당 동과 건의자에게 직접 통보해줄 방침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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