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추자항 여객선 대합실 증축공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자도는 연간 8만명에 이르는 관광객과 낚시꾼이 찾는 곳이지만, 여객선 대합실이 낡고 협소해 대합실 이용에 많은 불편과 민원이 제기돼 왔다.

도는 지난해 주민 의견 수렴과 실시설계를 통해 총 33억원(국비 30억원·지방비 3억원)을 투입, 지상 2층 규모의 대합실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착공은 오는 4월 이뤄지며 완공은 내년 2월께 이뤄진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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