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AK프라자 분당점과 공동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백화점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제주해녀의 삶'을 테마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해녀사진 20여점과 해녀도구(소중이, 테왁망사리, 수경, 빗창, 까꾸리)등 해녀와 관련된 콘텐츠로 구성했다. 부대행사로 '해녀 페이퍼 토이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행사와 해녀들이 직접 참여해 채취한 해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후 6월과 8월에는 유럽인들에게 제주해녀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벨기에 주재 한국대사관과 스웨덴 주재 한국대사관 공동으로 해녀 전시회를 개최한다.

홍충희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지역에서 해녀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해녀문화콘텐츠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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