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제주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2019 봄 여행주간'을 통해 '제주에서 봄빛 담아가기' 이벤트와 '제주마을로 떠나는 이색 힐링 체험' 에코파티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지난 2014년부터 대국민 여행분위기 조성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전국 단위 여행 캠페인이다.

여행주간 제주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주에서 봄빛 담아가기'는 제주의 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제주 봄 사진 명소 8곳을 선정해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제주 봄 여행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제주관광객들은 가시리 녹산로 유채꽃길, 오라동 청보리밭, 신창리 풍차해안도로 등 운영일자별 봄 사진 명소를 전문 사진작가와 여행하며 사진 촬영 노하우, 촬영 포즈 등을 배우고 제주의 봄을 담은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찍은 사진을 받아 볼 수 있다.

또 '제주를 닮고 제주를 담다'를 주제로 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돼 룰렛 이벤트 및 자신만의 문구를 적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캘리 프레임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상으로는 '제주의 봄향기를 태그하라'는 이벤트를 통해 봄 여행주간 기간 동안 사진 명소 8곳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해 업로드, 해시태그 합계 순위에 따라 경품을 지급받을 수도 있다.

'제주마을로 떠나는 이색 힐링체험' 에코파티는 도심 속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의 아름다운 생태마을에서 마을관광, 티파티(Tea-Party), 로컬푸드 체험, 곶자왈 트레킹, 지역주민 문화공연 등 으로 구성된 농촌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봄 여행 주간에 맞춰, 기존 주말에 개최하던 에코파티를 여행주간 기간 내 주중까지 확대 운영, 제주마을로 떠나는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봄 여행주간 제주 대표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접수는 "여행주간 누리집'(travelseek.visitkorea.or.kr)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별로 세부 일정 및 운영 장소, 참여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변동사항은 비짓제주(www.visitjeju.net)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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