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체육회 창립 50주년 기념 
성산-대정 체육시설 투어...체육발전 세미나 개최

서귀포시체육회(회장 양윤경 서귀포시장)는 2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성산읍부터 대정읍까지 체육시설 인프라 투어를 통해 지나온 50년을 돌아보고 더욱 성장하는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창립 50주년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시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읍면동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 임원, 생활체육지도자, 직장운동경기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지역 내 읍면지역 체육시설 등을 둘러보는 등 종목별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태문 상임부회장은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제주도민체육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귀포시 지역 체육인들의 역량을 집결시킬 수 있도록 홍보했다"며 "50주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착실히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6시30분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서귀포시의 체육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편 서귀포시체육회는 현재 17개 읍면동체육회와 34개 종목단체 등 51개 회원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