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을 맞아 생화 수요가 늘면서 시중 꽃값이 지난해말보다 25%에서 최대 10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내 꽃집의 소매가는 장미의 경우 송이당 1500원으로 지난해말 1200원에서 25%인 300원이,국화(대륜)도 송이당 700원에서 1000원으로 43%나 올랐다.

 또 거베라(송이당)는 500원에서 700원을 40%,백합도 송이당 1000원에서 1500원으로 50%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개꽃은 지난해말 한단에 6000원이던 것이 지금은 1만2000원까지 올라 100%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꽃값이 높게 형성된 것은 졸업 축하용으로 생화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인데,관련 업계는 당분간 생화 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철웅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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