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66면, 2017년 741면, 지난해 1003면 등 조성

서귀포시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모두 5억원을 들여 서귀포 지역 공한지 무료주차장 27곳·982면을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은 건축 등 토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활용하지 않는 사유지 소유자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아 일정 기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사유지 소유자는 해당 토지의 재산세 10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시는 지난 2016년 22곳·666면, 2017년 51곳·741면, 2018년 38곳·1003면 등 매년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주차 공간을 2.3m×5.0m던 기존 일반형에서 2.7m×5.1m로 늘린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서귀포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주차인식 개선 및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 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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