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

지역현안 및 재해예방 시설 구축 '탄력'
 
제주도내 재해예방시설 구축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35억원이 확보,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출신 국회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28일 모두 35억원 규모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확보내역을 밝혔다.

강 의원은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면서 제주시 연동 복지회관 증축 사업비 7억원, 애월읍 구엄리 964번지~921-5번지 일대 농로 배수로 정비사업 3억원, 한경면 산양리 새신오름 남측 배수로 정비사업 5억원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 의원은 우도면 연평리 일대 검멀레해변 주변 도로와 관련 급격한 경사와 협소한 도로 폭 등으로 도민 및 관광객의 안전이 우려됐던 만큼, 도로개선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남원읍 신흥1리(방구동)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5억원, 표선면 세화1리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 3억원, 강정마을 힐링 자전거길 조성 및 인도 정비사업 2억원 등 10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고 위 의원은 전했다.

이들 3인 의원은 "특별교부금 배정으로 제주도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곳을 살피면서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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