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도서관협의회(회장 류도열)와 한라도서관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2019 도서관 책 잔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월 4월 12~18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제주 공공도서관협회는 이달 13일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2019 도서관 책 잔치'를 개최한다. 숲속 캠핑 도서관 체험, 어린이 무한상상 매직쇼, 흙피리 오카리나 공연, 북적북적 도서관장터, 나만의 미니 책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특히 우주인 고산 작가의 '제조업 혁신과 미래' 특별강연이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서관주간에는 지역별 도서관 및 독서 동아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류도열 한라도서관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