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대정읍 영락이에 모두 20억원을 투입, 오는 2021년까지 빈집정비와 슬레이트 교체사업 등 주택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마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634명의 33% 가량인 209명인 것 등을 감안해 노인 등을 위한 빨래방을 설치하고, 폐교를 활용해 파크골프장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정읍 영락리는 지난 2017년에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응모했지만 선정되지 못했고, 이번애 재도전해 사업 대상 지역으로 뽑혔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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