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공원) 편입토지 매입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6506억원(도로 45개 구간 2232억원, 공원 26곳 4274억원) 중 올해 1034억원을 투입해 도로 27개 구간과 공원 4곳에 대한 보상을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토지보상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측량을 착수했고, 올해 초부터 감정평가를 의뢰해 평가가 완료된 노선부터 보상비를 책정하고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원활한 보상과 올해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8월 도시시설팀을 신설했으며, 보상안내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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