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평생학습도시를 선정, 지원한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02년도 평생학습도시 선정·지원 계획에 따르면 오는 7월13일까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공모·심사한다. 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3곳에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를 조건으로 2억원의 특별교부금도 지원한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자체에서 현재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역사회교육·여성교육·노인교육·근로자교육·문화교육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지역학습공동체를 의미한다.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우선 심사위원회에서 해당 시·도교육청으로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고 현지 방문·평가를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결정된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자치단체장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평생교육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9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