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논픽션은 당선작 못 내

김병심 시인.

제7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이 결정됐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현기영)는 시 부문으로 '눈 살 때의 일'(김병심, 1973년생, 제주도 출생)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소설과 논픽션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335명, 2,166편(시 2031편-200명, 소설 119편-119명, 논픽션 16편-16명)이 접수됐다.

각부문 심사위원들은 "무엇보다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키고 평화와 인권·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작품에 주목했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아쉽게도 소설과 논픽션 부문 당선작은 나오지 않았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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