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서귀포시 여성대학이 서귀포시 주최, 서귀포시·제주한라대학교 공동주관으로 오는 2일 개강, 9월 10일까지 열린다.

올해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도내외 역사 유적지 탐방과 저명 인사 강의 등으로 진행한다.

역사 유적지 탐방은 조천만세동산, 제주해녀박물관 등 제주도내 3·1운동 역사 유적지 탐방과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도외 역사 유적지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한상덕 경상대학교 교수의 '3·1운동 정신과 여성리더십', 문경수 과학탐험가의 '제주 과학탐험' 등을 비롯해 김영순·이경선 제주여민회 대표, 이완국 행복한쉼터 대표, 오한진 을지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등의 강의가 준비됐다.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지난 2007년 '반딧불이 학당'으로 시작해 여성의 리더십, 역사·문화, 생활법률, 성인지감수성 교육 등을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올해 여성대학 수강 신청자는 150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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