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마해영은 시즌 21호를 기록, 이날 홈런 1개를 추가한 송지만(한화.22개)을 1개 차로 바짝 추격했고 동료 이승엽(19개)을 2개 차로 따돌렸다.
지난달에만 무려 11개의 홈런을 몰아친 마해영은 이 달 들어서도 5경기에서 4개의 아치를 그리는 장타력을 뽐내며 생애 첫 홈런왕 등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은 마해영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2위 기아와의 승차를 2게임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지난 달 4월 27일 이후 기아전 6연승을 이어갔다.
삼성 마무리 노장진은 2-2 균형을 이루던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심재학의 솔로홈런 등 홈런포 3방을 앞세워 한화를 6-2로 제압했다.
심재학은 이날 홈런으로 개인통산 100호 홈런 고지에 오른 30번째 선수가 됐다.
한화 송지만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폭발시키며 시즌 22호를 기록, 홈런더비 단독선두를 유지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인천구장에서는 홈런 2방을 터뜨린 현대가 SK에 6-4 역전승을 거뒀고 잠실구장에서는 선발 라벨로 만자니오가 호투한 LG가 롯데를 2-1로 물리쳤다.<연합>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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