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9년도 제39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능 경기대회'에 도내 특성화고 7개교에서 193명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지방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과 숙련기술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 및 기능경기 저변 확대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되며, 각 직종별 입상자는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제주도 대표선수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림공고, 서귀산과고, 제주고 등 3개 특성화고에서 경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는 전국 최고의 수준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직종에서 겨울방학부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경기장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동계방학부터 훈련비를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바라고 있다"며 "도내 특성화고 선수단의 불철주야 부단한 기능 연마를 통해 최고의 기능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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