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 915개를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고시된 후 제주시 전역에 도로명판 8196개를 설치했으나 이면도로와 골목길에서 주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교부세 2900만원과 자체예산 9000만원을 투입해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