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일 중간평가보고회 열고 문제점 진단

지난달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 제주들불축제를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시는 1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축제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들불축제 중간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 축제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평가를 담당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김원용)은 들불축제 재방문 유도를 위한 홍보, 가족·부부·친구 등 동반 참여자를 위한 프로그램 신설, 소비 지출 및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방안 등을 주문했다.

또 젊은층 참여 프로그램 확대, 진입로 정체 해소, 먹거리 부스 차별화, 오름을 활용한 관광상품화, 온라인 홍보 강화 등도 과제로 제시됐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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