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1⅓이닝동안 9실점하는 최악의 피칭으로 팀 코칭스태프를 실망시켰다. 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텍사스의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1⅓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8안타로 8실점한 뒤1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박찬호가 2루타를 맞고 내보낸 치퍼 존스가 후속타자들의 안타에 이은 땅볼타구 때 홈을 밟아 박찬호의 자책점은 9점으로 늘어났다.<연합>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