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자매결연지역 아오모리현 교류사진전,  
제주선 내달 2일까지 사라카미산지 사진전, 일본선 내달 6일까지 제주 사진전 열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내달 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세계자연유산 자매결연지역인 일본 아오모리현과의 교류사진전 '세계자연유산 시라카미산지를 가다'전시회를 개최한다.

일본 시라카미산지 너도밤나무 숲 원시림의 사진으로 전시되며 사진작품 50점과 아오모리현 교류사진 1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지역으로 일본산양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내달 6일까지 시라카미산지비지터센터에선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사진 50점이 전시된다.

이번 교류전은 자매결연지역 교류 활성화와 두 지역의 세계자연유산 가치를 양국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함께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유산인 제주와 시라카미산지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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