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25∼35%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낮을 수록 건조하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기압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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