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어업 생산량 4만1111t 증가
2월 제주지역 어업 생산량 3770t 전월 대비 2865t 급감

전국에 비해 올해 2월 제주지역 어업 생산량은 전년 동월보다 떨어지고 생산금액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어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분석한 어업생산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어업 생산량은 39만7602t으로 전년 동월(35만6491t) 대비 4만1111t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업별로는 일반해면어업이 5만2239t으로 전년 동월(4만7559t) 대비 4680t, 천해양식어업이 30만3770t으로 전년 동월(27만6898t) 대비 2만6872t이 각각 늘어났다.

하지만 제주지역 어업 생산량의 추이는 전국과 다르게 조사됐다

올해 2월 제주지역 어업 생산량은 3770t으로 전년 동월(4431t) 대비 661t 감소했다. 특히 전월(6635t) 대비 2865t이나 급감했다.

어업별로는 일반해면어업이 1795t으로 전년 동월(2253t) 대비 458t, 천해양식어업이 1973t으로 전년 동월(2176t) 대비 203t 줄었다.

이처럼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생산금액도 크게 떨어졌다

제주지역 어업생산금액은 총 3137만4230원으로 전년 동월(4832만9524원)보다 1695만5294원이나 떨어졌다. 특히 전월(5433만7188원) 대비 2296만2958원이나 급감했다.

어업별로는 일반해면어업이 1311만5202원으로 전년 동월(2121만4372원) 대비 809만9170원, 천해양식어업이 1817만9208원으로 전년 동월(2699만5152원) 대비 881만5944원이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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