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 할망, 제주의 상징인 돌멩이가 캐릭터가 됐다. 따뜻한 질감의 패브릭(섬유제품 가죽)을 소재로 한 따뜻한 느낌의 무대로 환경교육 인형극이 펼쳐진다.

동홍 아트홀에선 이달 17일 오후 7시 창작가족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를 선보인다.

동홍아트데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가족극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동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최하고 '브로콜리404'가 주관하는 연극이다.

2017년 창단 후 건강하고 따뜻한 창작극을 고집하는 가족극 전문 극단인 ㈜피엔아이컴퍼니가 만든 연극이다. 제주 자연관경과 문화원형을 무대 위로 옮겨와 잔잔함 감동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개월 이상 관람가로 전 좌석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공연료 대신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하는 '행복나눔 기부데이'를 진행한다. 기부된 물품은 푸드마켓과 아름다운가게 등을 통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064-760-468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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