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 광역협력권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 선정

제주대학교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단장 현창구·이하 사업단)이 '2019년도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기업지원 서비스사업에 선정돼 신규 예산 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외 화장품 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더마프로와 순천향대학교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예정으로, 사업기간은 내년 12월말까지다.

사업단은 제주·충남·충북·전북권에 있는 성장유망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초효능평가지원, 피부임상지원 및 성능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학교 종합기술지원 프로그램은 제주권의 대표적 기업지원 서비스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가 예산을 기업에 단순하게 나눠주는 형태를 탈피, 현장애로기술과 기술 병목 현상을 해소해주게 된다. 아울러 기술개발·제조공정·품질관리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기업에 제공한다.

현창구 단장은 "지난해 제주·충북·충남·전북권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 광역경제권 42개사에 대한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일차적으로는 수혜기업 고용증가 7.33명, 9억5000만원의 매출증대 성과를 거뒀다"며 "수혜기업 중 웰니스라이프연구소와 ㈜뉴메디온의 국가혁신클러스터 연구개발사업 선정에 간접적 지원을 함으로써 기술지원사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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