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 3곳 선정 국비 1억3000만원 확보 
마케팅 교육 컨설팅 지역상품 전시회 등 다각적 지원안 마련

제주시내 서문공설시장과 동문공설시장. 중앙지하상가에 대한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서문공설시장과 동문공설시장, 중앙지하상가 등 3곳이 '2019년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지원'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활성화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지원은 내수경제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교육 △인력(매니저, 배송서비스) △컨설팅 △지역상품 전시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시장 8곳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평가기 이뤄졌고, 이들 3곳의 시장과 상가가 선정됐다. 

바우처 등급별로 보면 가등급에 서문공설시장, 나등급에 동문공설시장, 다등급에 중앙지하상가 등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는 서문공설시장에 6000만원이 투입되며, 동문공설 4000만원, 중앙지하상가에 3000만원이 확보됐다.

도는 앞으로 지원대상 시장에 대한 사업 운영 설명회를 실시하고, 수정사업계획서 제출을 받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지원을 통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홍보·상품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시설현대화와 주차장 조성 등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바우처 지원사업과 문화관광형 육성시장 같은 특성화 시장 등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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