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승인…5개 사업 추가 계획

제주 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 조성을 위한 사업기간이 연장됐다.

제주시는 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 조성사업이 당초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계획됐으나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1년까지 사업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추자도는 우리나라 조기 어획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주산지로, 어촌관광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득 창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9년 5월 참굴비·섬체험 특구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참굴비·섬체험 특구 조성을 위해 참굴비 가공시설 기반 확충 및 참굴비 활용 관광 등 18개 사업에 194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이번 사업기간 연장으로 54억5000만원을 추가 투입, 어촌체험장 및 수변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어촌문화와 참굴비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추자도를 전국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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