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5)가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왕관에 바짝 다가섰다. 박세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파71)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9타로 단독2위를 달렸다.

시즌 2승과 LPGA챔피언십 두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박세리의 상대는 통산 32승의 노장 베스 대니얼(45)과 "메이저 우승 단골" 카리 웹(호주).

1라운드부터 선두를 한번도 놓치지 않은 대니얼은 이날도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05타로 4타차 선두를 지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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