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선교회(회장 황호민 목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샬롬호텔, 제주성안교회, 윗세오름 일대 등에서 '삼일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제주컨퍼런스, 찬양집회, 기념문화행사'를 연다.

'하나 된 민족, 평화와 섬김의 세계'라는 표어 아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근현대사의 분수령이자 출발점이 된 삼일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역사적 의의를 복음적으로 조명하고, 한국과 한국교회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전망과 그에 따른 과제를 찾아 복음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육지의 여러 단체들과 공동으로 기획·주최한다.

'제주 컨퍼런스'는 이홍적 목사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4개의 분과로 나눠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어리목 광장에서 출발해 한라산 윗세오름 일대를 순례하는데 기독교인뿐 아니라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미래를 위해 의미 있고 귀중한 디딤돌을 놓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10-2974-6484.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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