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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으로 교실에 갇혀있는 제주 학생들
송민식 기자
입력 2019-04-07 (일) 16:10:33 | 승인 2019-04-07 (일) 16:11:13 | 최종수정 2019-04-07 (일) 16:13:07

도내 일부 학교 체육관 없어 체육수업 등 야외 활동 지장
학생들 학습권·건강권 보장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 시급

제주도내 일부 학교에 실내 체육관이 조성되지 않아 야외 수업을 실내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91곳중 실내 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49곳이다. 이중 초등학교가 46곳, 중학교는 3곳으로 전체 학교수의 25%에 이른다.

전교생이 100여명인 제주도내 한 초등학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건강은 물론 학습권과 관련해 걱정이 커지고 있다. 체육 실기수업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실내 체육관이 없기 때문이다.

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 체육관을 짓고 싶어도 유휴부지가 없고 다목적실 등으로 활용할 교실도 마땅치 않다"며 "봄이면 미세먼지, 여름이면 폭염과 장마 등으로 체육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체육관이 없는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중이며, 초등학교 27곳과 중학교 1곳을 대상으로 체육관 건립을 위한 실시 설계에 나서고 있다.

반면 초등학교 14곳과 중학교 2곳은 장기 추진과제로 분류됐다. 학교 부지가 좁을 뿐더러 주변 토지주들이 매매 의사를 갖고 있지 않아 추진이 쉽지 않은 탓이다. 이들 학교는 오래 전 개교한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가 대부분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관련 예산이 반영된 학교에 대해서는 2020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올해 안에 공기청정기를 모두 보급해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나서는 등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식 기자  gasmin14@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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