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별도교 다리 밑에서 9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48분께 제주시 화북이동 별도교 인근을 지나던 한 형사가 다리 밑에 심정지 상태로 누워있는 장모씨(95)를 발견하고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심정지 상태의 장모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모씨가 별도교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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