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돌담과 돌문화'를 주제로 한 사진작품 전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박물관 속 작은 갤러리'첫 전시작품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제주 돌담과 돌문화'를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 속 작은 갤러리'는 박물관 소장자료 중 제주의 민속, 자연, 예술 분야의 작품을 주제별로 선정해 약 2주간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성조 작가의 사진작품 13점을 기증받아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오 작가는 제주도의 돌담을 배경으로 한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신촌포구, 김녕리 등 도내 곳곳의 돌담 풍경을 담은 사진작품 13점과 함께, 그동안 촬영한 사진작품 150점도 박물관에 기증했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4월에는 '나비'를 주제로한 특별전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람객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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