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악협회는 소프라노 오능희씨를 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오페라 '돈죠반니' '라 보엠' '피가로의 결혼'등 각종 오페라의 주역 및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오 신임협회장은 "제주성악협회에서 주최하는 연간 공연을 늘려 많은 전문성악인이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내는 물론 도외 및 해외에서 제주 성악인들의 기량을 더욱 드러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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