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자 관리시스템이 완전 전산화된다. 데이콤은 10일 제주공항을 비롯 김해, 대구, 청주 등 7개 공항에 새로운 공항이용권 운영시스템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항공사와 데이콤간 공항이용권 공급 및 시스템 후원협정을 맺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출국자들은 종전 종이로 된 공항이용권 대신 플라스틱 합성재질인 PVC 이용권을 이용하게 되며 1일 출국자수, 공항수익 등 공항실적 등이 실시간으로 파악된다.

데이콤은 이번 협정으로 공항이용권 판독기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운영관리시스템 등의 개발과 공급은 물론 시스템 유지보수와 공항이용권 제작 및 공급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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