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시21분께 제주시 이도이동 백록주유소 앞 인근 도로에서 고모씨(29·여)가 몰던 승용차량에 길을 건너던 서모씨(51)가 치였다.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서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운전자 고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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