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이사장 취임후 인사 '3본부 2단 19실·처 7팀' 개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이하 JDC)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현안 해결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대폭 개편한다.

JDC는 문대림 이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조직개편과 조직장 인사를 15일자로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가치는 △도민과 함께하는 사업추진 체계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대국민 안전서비스 강화 등이다.

JDC는 우선 기존 '3본부 1단 17실·처 3팀 체계'를 '3본부 2단 19실·처 7팀 체계'로 확대한다.

특히 JDC 최대 현안사업인 휴양단지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투자사업본부에 휴양단지처를 신설한다.

JDC는 휴양단지처를 통해 토지주와 도민, 제주도와 함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며, 특히 법률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변호사 등 법무 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대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미래사업단'을 신설한다.

경영기획본부에는 가치경영실을 신설해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 계획 수립 및 시행의 총괄 기능을 담당하고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제고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이사장 직속으로 안전관리팀을 신설해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 및 국민안전 제고 체계를 구축한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제2첨단팀도 운영사업본부 첨단사업처에 설치한다. 

문대림 이사장은 "DC의 현안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 나가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동반 상생 등 사회적 가치실현 분야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창출해 국민과 도민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환골탈태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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