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이달 23일 오후 4시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소극장에서 제주청년작가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25년간 개최해 우수청년작가 46명을 배출했지만 최근 시대적 환경변화 등으로 도내 청년작가들의 참여가 줄고 있었다.

이에 토론회를 개최해 기획자, 작가, 기자 등 도내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선 국내·외 미술공모전 현황 분석과 제주청년작가전 발전전략과 개선전략, 도내 미술관 청년작가 지원현황 및 과제, 유관기관 청년지원사업과 연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갖는다.

제주대학교 교수이자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인 강민석 교수가 좌장으로 양은희 미술평론가와 김연주 문화공간 양 기획자가 발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조기섭 제주청년작가협회장, 양미경 탐라미술인협회장, 김석범 문화예술재단 전문위원, 진선희 한라일보 기자가 각자의 주제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시대변화를 수용하고, 청년작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모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64-710-763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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