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반등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와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0.0으로 2월 50.0에 비해 10.0포인트 상승했다. 하락세를 극복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주목됐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 이민 지원을 위한 취득세·재산세 일반과세 기간을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2022년부터 연차적으로 중과세로 전환하는 도세 감면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부동산투자이민제도가 지난해 4월 30일에서 2023년 4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지난해 회계 수입도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해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 덕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시 아라동 아라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이달 홍보관을 열고 '아라지구 센트럴 NEUM'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아라동 지역주택조합 아라지구 센트럴 NEUM 홍보관은 제주시 서광로 35에 위치하며 오는 13일 오픈한다.

단지는 제주시 아라이동 984번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은 59~66㎡로 총 220가구 규모다. 

특히 제주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아라지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점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 아라지구는 도심 남쪽에 위치했으며 시청 및 각종 관공서와 가깝고 제주대병원 등이 위치해 제주에서도 부촌으로 꼽힌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아라도시개발지구에 조성된 제주시 아라동 '아라 KCC스위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4월 6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아라 아이파크' 같은 면적도 8월 5억98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 대비 3억2000만원~3억4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상태다. 

최근 인기가 높은 학(學)세권 단지인 점도 돋보인다.

제주시 아라동 지역주택조합이 공급하는 이번 단지는 안전하게 자녀 교육이 가능한데다, 유해시설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입주 후 시세차익도 노려 볼 만 하다. 

우선 아라초·중교, 제주여자 중·고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지만 깨끗하고 치안이 좋은 곳으로 젊은 부부들도 많이 찾는다. 아라지구는 남쪽으로는 한라산을 끼고 있어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제주 시내와 가까워 살기 좋은 점도 특징이다. 

제주도 제주시 아라동의 지역주택조합이 공급하는 단지가 들어서는 아라동은 시외버스 터미널, 제주공항, 제주항 모두 1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어 타 시도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사업지 앞 금월길 확장으로 중앙로, 연북로, 애조로 등 주요 도로접근성이 우수해 출퇴근 및 제주도내의 이동이 편리하다. 

제주시 지역주택조합의 이번 사업지는 입주 후 천혜의 자연환경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 탐방로까지는 단 10분이며, 이호테우 해수욕장, 사려니숲길,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까지 20분 내외 거리다. 반경 5Km내에 컨트리클럽이 세 곳이 위치해 있어 골프 등의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제주시 아라동 아라 지역주택조합 분양 관계자는 "자연 친환경 단지, 생활환경 등이 우수한 곳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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