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마을어장 조간대와 수중구역 등에서 양식어장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모두 1억1700만원을 들여 서귀포 지역 어장과 수중 구역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16년 12t, 2017년 29t, 지난해 31t 등으로 증가 추세다.

주요 수거 대상은 폐어구류, 폐스티로폼 등 해양 폐기물과 바다에 흘러 들어간 생활쓰레기 등이다.

시는 양식어장정화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어업인대상 간담회 등을 개최해 해양쓰레기 분포지역을 파악하는 한편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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