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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로 학생들 자존감 살려요"
송민식 기자
입력 2019-04-10 (수) 15:03:16 | 승인 2019-04-10 (수) 15:03:56 | 최종수정 2019-04-10 (수) 15:03:53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올해 36개교 대상 첫 운영
오는 11월 제1회 서귀포시학생음악축제 개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은 서귀포시 읍·면지역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농어촌 학교형 숨바꼭질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서귀포시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제1회 서귀포시학생음악축제'를 개최하고,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재조명을 위한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숨바꼭질(숨기지 말고, 바라보세요, 꼭 찾을거예요, 나의 리질리언스)' 프로그램은 숨바꼭질처럼 숨어 있는 나의 강점을 또다른 나 자신이 술래가 돼 직접 찾아다니는 활동을 말한다. '소중하고 멋진 나!'라는 주제로 나와 타인의 강점을 발견하며 누구나 고유의 강점을 가진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이해하고 친구관계 및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강점훈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월말부터 5월말까지 서귀포시 읍·면지역 36개교(초 29교, 중 7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1일 3시간씩 운영된다. 

김진식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해하며 서로 지지하고 공감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계기교육에 주력한다. 3·1운동보다 5개월 앞서 서귀포지역에서 일어난 무오법정사 무장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재조명을 위해 올해 초등 3~4학년 사회과 보완교재에 무오법정사 항일 운동 관련 내용을 삽입하는 등 서귀포시내 모든 학생들에게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또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운영시 무오법정사 일정을 포함하도록 해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시민으로서 자질 함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민식 기자  gasmin14@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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