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0일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참여 도서관 400개관을 선정했다. 제주에서는 총 8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별로 다양한 인문주제의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유형(300개관), 학교의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도서관 협업 인문프로그램 '자유학년제' 유형(20개관), 인문고전 독서활동 '함께 읽기' 유형(40개관), 삶을 돌아보는 인문 글쓰기 프로그램 '함께 쓰기' 유형(40개관)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돼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제주도내 도서관은 자유기획 7개관, '함께 읽기'1개관이 선정됐다. 자유기획은 서귀포시삼매봉도서관, 제주대학교 도서관, 제주도서관, 우당도서관, 탐라도서관, 한경도서관, 조천읍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들 도서관은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함께 읽기'과정에 서귀포시서부도서관이 선정돼 '그날의 제주, 지금, 그리고 나'라는 프로그램을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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