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김윤하 센터장이자 교수가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태아를 위한 임산부의 지침서를 16개월 만에 또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책은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 2'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7년 12월 처음 발행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다.

이 책은 일반 임산부 뿐만 아니라 고령 임신·시험관 임신 등으로 인한 조산과 다태 임신, 전치태반 등 고위험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 질환에 대한 예방과 건강관리 요령 등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행됐다.

이 책은 임신준비에서 분만 후까지의 과정을 총 8개의 주제와 64개의 세부 소재로 나눠 190여쪽에 걸쳐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 내용은 △임신준비 및 산전관리 △임신 중 영양관리 및 약물관리 △기형아 검사 △임신 초 △임신 중 △고위험 임신 △분만 △분만 후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책은 다문화 가정의 임신, 임신 중 생선 섭취, 태명, 임신 중 비뇨기계 변화, 임신 중 성 매개 감염관리, 보조생식술 후 임신관리, 전치태반, 태아 선천성 심장·신장질환 및 중추신경계 기형 등을 추가로 다루고 있다.

김윤하 센터장은 "오랜 임상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국내의 고위험 산모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판하게 됐다며서 "앞으로도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과 함께 나아가 국내 출산율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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