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예술의 두루나눔'기증'을 주제로 12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2층)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지난 2014년 이중섭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한 부산공간화랑의 신옥진 대표가 '기증, 그 치유할 수 없는 병'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경기도미술관 김지희 학예연구사가 '경기도미술관 수증작품 현황과 운영'이란 주제로 기증받는 기관의 역할과 기증 작품의 활용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증 세미나를 통해 예술 분야 속 기증의 의미와 기증 작품의 중요성 및 역할 등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예술에 대한 나눔 정신과 공유를 실천한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의=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356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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