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5월부터 12월 말까지 신생공연예술단체의 창작활동과 공연예술 공간의 운영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2019년 신생 공연예술단체 및 공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설립 5년 이하의 신생 단체 및 공연예술 공간에 총 1억2000만 원을 투자해 전문 공연예술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개의 신생단체와 1개의 공간을 지원한 바 있는데 올해도 5개 내외의 단체 및 공간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 공모는 이달 중 제주문화예술재단 웹사이트(http://www.jfac.kr/)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자격은 도내 설립(개관·이전개관 포함) 5년 이하의 전문예술 공연단체 및 공연예술 창작공간이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예술계 진입 단계에 있는 신생 공연 예술단체 및 공간에 대한 지원을 통해 민간 문화인프라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연예술 육성정책을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10-3416.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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