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유역(제주문화포럼 제공).

(사)제주문화포럼(원장 홍진숙)은 해마다 마련하는 도외문화기획의 일환으로 ‘낙동강에서 섬진강까지 강줄기 따라 역사 문화 기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첫째 날은 부산 을숙도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 거제도 옥포대첩기념공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청마기념관을 둘러보고, 둘 째날은 통영에서 동피랑, 서피랑을 비롯해 박경리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문화 여행을 기획했다. 마지막 날은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경남 하동의 평사리, 쌍계사를 찾아간다.

올해도 역사, 문학의 현장을 찾아 몸과 마음이 힐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14일~16일 2박 3일간 이뤄지는 이번 문화기행은 제주도민 30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38만원이다. 접수 및 문의=(사)제주문화포럼 사무처(064-722-6914).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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