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12일 신한은행 직원 표창장 전달

제주동부경찰서는 12일 신한은행 제주중앙금융센터를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신한은행 직원은 지난 9일 부정계좌로 등록된 계좌에서 현금 900만원을 인출하려는 사실을 확인하고 112로 신고해 범인 검거와 추가 피해를 막았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힘을 합쳐 갈수록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혐의자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자신도 "대출업자를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범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거래실적을 높여야 한다"는 말에 속아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금액을 다른 계좌로 송금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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